'파워블로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24 평가와 계급이 블로고스피어를 흐린다 (6)
  2. 2008.10.10 온라인 이슈관리 Do's and Don'ts 1 (2)
  3. 2008.10.06 기업 블로그 마케팅 전쟁 (8)
Social Media Comm2008.12.24 16:17
'How to Evaluate Blog'

회사 인턴직원이 준비한 블로그 평가에 관한 주제를 갖고 'colloquium'을 진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파워블로거를 선정하는 국내 대표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의 평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애매하다. 그리고 이런 평가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블로거 간의 계급을 생산하여 블로고스피어의 본질을 흐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MH(인턴직원)가 준비했던 파워블로거를 선정하는 서비스 업체들의 평가 자료 일부를 사례로 보면,







1. allblOg Award

TOP 100 :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블로그 100개 선정
신인블로그 선정 : TOP 100 이외에 소외되었던 블로그를 발굴하여 조명
다독왕, 발굴왕 선정 : 블로그 스피어의 확장에 일조한 블로거들을 대상
2. TOP 100 선정 기준

블로그 컨텐츠에 대한 호응도, 사용자들의 해당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
해당블로그에 대한 열정을 순수 추천수, 조회수, 포스팅수 등으로 점수화






1. '월간 TOP 130' 

블코에 수집된 모든 글을 1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한 달에 한 번 선정
카테고리별 TOP10 블로그 선정
카테고리별 랭킹 통해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를 선정

1. 문화/예술   2. 영화/연예   3. 만화   4. 도서   5. 학문/교육   6. 시사   7. 비즈니스

8. IT/게임   9. 여행/세계   10. 스포츠/레저   11. 라이프/스타일   12. 푸드   13. 포토


2. '월간 TOP 130' 선정 기준
 
카테고리는 기본적으로 카테고리별 포스트 수에 기반함
블로거가 여러 카테고리에 동시 선정되지 않음
블코랭킹 10위 내에 진입해도 TOP130에는 선정되지 않을 수 있음

   블로그 카테고리 관리 필요


3. '블코랭킹' 선정
 
블코에 등록된 RSS의 블로그만 대상

1-500위까지의 랭킹을 정하고 매일 한번씩 업데이트


4. '블코랭킹' 선정 기준
 
블코랭킹 3대 지수: 생산력 지수      커뮤니케이션 지수     인기도 지수

                            ▶ 합계로 영향력 지수 산정

영향력 지수 기준: 포스트, 태그, 댓글, 조회수, 북마크, 이메일 보내기, 칭찬, 신고,

   친구등록, 링크 등의 포스트 관련 데이터와 블로거의 활동데이터 수집

수집 데이터 항목마다 한계점수, 항목별 가중치, 시간가중치 존재






1. 우수블로그 100 선정
 
1년에 한 번 티스토리 블로거 대상 우수블로그 100’ 선정


<
선정 기준>

블로그의 포스팅, 댓글, 트랙백 등 활동성 기준

블로거들의 관심도 등 대략 10가지 평가기준 및 가중치 적용

2. TOP 랭킹
 
우수블로그에서 안타깝게 제외된 블로그 대상으로 4개 주제별로 10명씩 선정

<각 주제 및 선정 기준>

스타 블로그 : 댓글이 많은 인기 블로거
마당발 블로그 : 블로그에 남긴 댓글수 기준
최다 트랙백 포스트 : 블로그들의 트랙백 등록수 기준
최다 댓글 포스트 : 블로그의 댓글 등록수 기준






1. '파워블로그' 선정
 
네이버 블로그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파워블로그 선정
5개의 상위 주제별로 각 7여 개의 하부 주제로 구성

1. 문화/엔터테인 리뷰 2. 학술/창작/마니아 3. 여행/사진/맛집

4. 교육/지역/일상      5. 요리/인테리어/생활공예


2. '파워블로그' 선정 기준
 
블로그 활동성 지수 : 블로그 운영기간, 포스트수, 포스트 쓰기 빈도, 최근 포스트 활동성
블로그 인기도 지수 : 방문자수, 방문수, 페이지뷰, 이웃수, 스크랩수
포스트 주목도 지수 : 블로그에 속한 포스트 전반의 주목도 점수 활용
포스트 인기도 지수 : 덧글, 엮인글, 공감, 조회 스크랩 등 포스트 단위의 반응지표

종합하자면 이렇다.
 
대부분 양적 평가를 기준으로 TOP100/우수블로그/파워블로그 선정

조사주체별로 각기 상이한 평가기준으로 선정

선정 결과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신뢰성, 객관성 확보가 어려움

해외에서의 블로그 평가는 어떨까.

 조사 주체 주제  평가 기준 
  Winning the Web

인터넷마케팅 TOP100

피드버너 구독자수, 구글 페이지랭크, 야후 인바운드 링크수, 추천수 등이 있음 (마케팅 관련 카테고리별로도 랭킹 확인 가능)

  Frantic Industies

FeedBuner stats TOP 40

피드버너 구독자수 
  The Truth Laid Bear

트랙픽순랭킹TOP5000

방문자수

외국의 경우 파워블로그를 선정하는 주제가 다양하고 대부분 객관적 수치가 양적 평가이다. 국내와 다른 점은 다양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갖고 있으며 이를 공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였다는 데 있다.

<논의할 거리는 무엇인가>

파워블로거의 개념정의부터 확립해야 한다. 앞선 서비스 업체들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 인기 있는 블로거들만이 파워블로거라 할 수 있는가? 각 분야에서 소위 파워블로거의 요건은 갖추지 못했지만 질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블로거들은 파워블로거라 할 수 없는 건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여러 평가 기준에도 불구하고 파워블로거를 결정하는 정량화된 수치는 각 서비스 업체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뢰성에 영향을 준다.

블로고스피어라는 수평적인 환경에서 수직적인 구조가 일어나고 있다. 일반화된 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파워블로거를 선정함으로 인해 파워블로거와 일반 블로거로 나눠 부르는데.. 이것은 일종의 계급을 나누는 행위나 마찬가지다.

각 분야별로 파워블로거 지수를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요리/여행 등은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주제라 파워블러거가 될 확률이 높지만 국악/발레 등 비인기 종목(?)들은 양질의 컨텐츠를 갖췄다 하더라도 다른 블로거들이 외면을 하면 소위 파워블로거가 될 수 없다.

정량화된 평가 요인이 갖춰졌다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성기법도 강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정한 양적평가 기준을 통과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평가 전문가들의 질적 기준을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정량 및 정성 평가의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 우선이다.

결론적으로 파워블로거와 일반블로거를 나누는 것이 일부 측면에서는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지만, 이로 인해 순수한 목적을 잃은 블로거들의 공급이 과잉될 경우 그 가치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국내 기업에서 파워블로거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큰 재미를 봤다는 확실한(?) 자료는 없지만 일부 파워블로거들은 기업들에게 있어 challenging 할 만한 존재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상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면 파워블로거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더 작아진다.

파워블로거에 대한 개념 및 일관성 있는 평가기준이 필요하며 블로그 운영의 본질적인 목적에 충실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jjp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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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기본적으로 비슷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계속 머리속에서 생각을 굴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지난 번 포스팅 엮어두고 갈께요.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 이어나가보아요! :)

    2008.12.26 12:09 [ ADDR : EDIT/ DEL : REPLY ]
  2. 진정한 블로고스피어를 위해서는 이미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소위 파워블로그를 다시 선정하기 보다는 기술적방법 등의 문제로 노출이 많이 되지 않은, 그래서 콘텐츠의 질에 비해 관심에서 벗어난 블로그를 조명해주는 것이 낮지 않을 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12.27 20:47 [ ADDR : EDIT/ DEL : REPLY ]
    • 러브님, 반갑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콘텐츠의 질이 좋은 블로거들을 조명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일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워블로거, 콘텐츠 질에 관한 개념적 정의를 공감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12.29 10:02 [ ADDR : EDIT/ DEL ]
  3. 블로그 평가...왠지 일간지 부수 세서 그걸로 광고비 정하는 느낌입니다. 괜찮은 블로그 평가 툴이 나오면 그거 따라서 신문 광고 단가 매기듯이 광고 단가 줘야될 거 같아요...한 개인의 또는 기업의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발아하고 퍼져 나가는 이 블로그라는 것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한 블로그에 쌓인 아이디어들과 스토리들의 가치를 어떻게 뚝 잘라 평가할 수 있을런지...

    2009.01.05 2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Social Media Comm2008.10.10 12:15

요즘 늘 고민하는 게 하나 있다.
온라인 이슈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온라인 이슈관리에 대해 생각한 바를 하나 둘씩 공유하기로 하고..
최근 온라인 이슈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고민하고, 경험해 온 insight 하나는..


Do's : 
기업의 입장을 이해해 주는 파워블로거와 관계를 맺자


대부분의 기업은 온라인 이슈관리에 약하다. 기업을 잡아 먹으려고 드는 일부 파워블로거들은 한 기업 혹은 그 이상의 업계 전체에게 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 힘이 대단하다. 그 중 환경분야와 밀접한 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들은 환경운동을 하는 파워블로거들에게는 군침을 흘린 만한 먹잇감이다.

모든 파워블로거가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의 파워블로거는 기업과 달리 다른 블로거들의 공감을 사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기업을 비판하는 파워블로거가 다른 블로거들의 공감을 사는 방식은 간단하다. 첫째, 글을 쉽게 혹은 선정적으로 쓰고 둘째, 부정적 이슈를 다루고 셋째, 쌍방향 소통을 하기 때문이다.

위기 시, 기업이 블로거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글을 지나치게 논리적으로 쓰고 둘째, 기업의 긍정적 이슈만을 다루고 셋째, 해당 이슈에 대한 기업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려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이슈관리는 기업이 주체가 되면 안 된다. 기업의 철학과 활동 등에 공감을 하는 파워블로거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 가령, 기업의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파워블로거에게는 기업의 입장을 공감하고 있는 다른 파워블로거가 맞서야 한다.

기업이 블로거들에게 비난 받을 방식으로 이슈관리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기업은 기업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는 파워블로거와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 뿐이다. 기업이 그 파워블로거에게 강요를 하지도 않을 뿐 더러 강요가 통하지도 않는다. 참여, 공유, 개방.. 그게 소셜 미디어의 특징이니까 말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해당 이슈에 대해 '숙의 과정(Deliberative Process)'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이 해야 할 이다. 기업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블로거들은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한 쪽 의견에만 치우치지 않고 논의할 수 있는 잠재적 자질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자유롭고 공평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자.

Don'ts : 
전략없이 감정적으로 블로그에 댓글을 달지 말자


보통 기업이나 업계에 부정적 이슈를 제기하는 파워블로거에 대해 기업이 하고 있는 온라인 이슈관리 중 하나는 블로그에 찾아가 기업의 입장을 전달하는 댓글을 다는 것이다.

댓글을 다는 것 자체에 100% 반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이 감정적인 마음을 갖고 논리적으로 댓글을 다는 것엔 반대한다. 기업담당자는 안티 파워블로거가 객관적 기준이나 근거없이 기업을 비판한다는 생각을 한다.


이에 격앙되거나 불편한 마음을 갖고 안티 파워블로거에게 장문의 논리적 댓글을 달아논다. 그리고 시원해 한다. "기업의 입장과 사실을 정리하여 댓글을 올리면 블로거들이 공감을 표시하겠지?"

이런 생각에 댓글을 달아본다면 해당 댓글과 기업을 비판하는 블로거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공격을 하는 광경을 목격할 것이다. 차라리 댓글을 안 다는 것보다 못하다. 실제 댓글을 안 다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는 전략적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모르거나, 아니면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기업을 대변하는 담당자라면 안티 파워 블로거에 대해 감정적인 마음을 갖지 말자. 그리고 논리적인 정보만 전달하면 다른 블로거들이 공감할 것이란 착각도 하지 말자.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시각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그 다음에 안티 블로거들에게 기업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   

Posted by jjp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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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팀블로그에도 포스팅해주세요.

    2008.10.10 15:05 [ ADDR : EDIT/ DEL : REPLY ]

Social Media Comm2008.10.06 15:40

기업에서 운영하는 주부 모니터나 신제품 체험단이 주부의 인기 부업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간 제약이 적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료 체험 제품이나 모니터 활동비가 가계에 적지 않은 보탬을 주기 때문이다. 마케팅의 '新 권력'이라 불리고 있는 이들은 마담슈머(madam+consumer)라 불리운다.

삼성전자는 주부 파워 블로거 100인 체험단을 이용해 하우젠 버블 세탁기를 홍보하고 있으며 경동나비엔도 8월부터 네이버의 인기 주부 블로거 5명을 리뷰슈머(review+consumer)로 활용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현재 주부 체험단의 인기가 높아 지면서 체험단 선발의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는데 주식회사 대상이 최근 선발한 주부 모니터단에는 160명 모집에 주부 1000여명이 몰리는 인기를 누렸다.

주부 블로거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음에 따라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는 기업들의 참여도 늘어날 것이라 전망해 본다. 현재 파워 블로거를 활용해 온라인 입소문 마케팅에 성공했다는 기업의 사례도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고, 파워 블로거 역시 자신의 취미나 이익을 위해 기업의 블로그 마케팅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경험에 비춰볼 때 향후 기업 블로그와 파워 블로거는 서로의 목적지향이 어떤 선상에서 일치함에 따라 공생하는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기업으로 하여금 블로그를 하게끔 만드는 숨어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블로그가 없던 시절에도,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도 기업-소비자 간 거래는 서로의 필요에 의해 어떠한 압력 없이도 시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도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과거 전통적인 시장과 유통망 구조가 온라인 분야로 확장되어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실천이라 보면 된다.


그러나 블로그 마케팅은 기업의 입장에서 고민을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끌고 가야 한다. 블로그 및 블로거의 특성 등도 심사숙고해서 고민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업 블로그가 곧 수 많은 경쟁업체의 기업 블로그와 전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블로그 마케팅을 온라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협소한 방식으로 인식하는 오류를 범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블로그의 수명이 향후 얼마나 지속될지 예측할 순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블로그 업그레이드 버전이든 다른 형태의 서비스든.. 소셜 미디어는 그 기능과 가치를 더욱 확장시켜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 말의 또 다른 의미는 즉 기업이 블로그 마케팅을 실행하는 데 있어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블로거들과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기업들의 신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일시적 블로그 운영은 블로거들로 하여금 잠깐의 이목을 끌게 할 순 있지만 기업에 대한 혹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신뢰'는 주지 못한다. 신뢰를 주지 못하는 기업은 생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생사가 달렸다는데, 기업 블로그 운영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건 당연하게 아닐까?


기업의 가치와 철학, 비전 등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들이 블로거들에게 사랑 받고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 그러기 위해선 긴 시간 동안 함께 한 부부처럼 오랜 인연을 갖고 가야 한다. 그 매개가 블로그다.

파워 블로거의 또 다른 정의는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만의 블로그 운영 철학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블로깅을 지속적으로 한다는 의미다.

블로거는 지속적인데 기업 블로그가 단기적이라면 운영의 생리가 맞질 않는다. 이리 되면, 기업은 블로거들에게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메시지만을 강요하는 폭압적인 '애물 덩어리'가 된다. 


주부 블로거들의 프로모션 활동은 기업의 입장에서 꽤 괜찮은 온라인 프로모션 활동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운영원칙은 있어야 한다. 기업을 둘러싼 공중의 특성을 명확하게 하는 것도 그 방법 중 하나다. 즉 모든 블로거가 주부 같진 않다는 말이다.

기업 블로그의 성공을 위해 철학과 원칙, 가치를 만들고 공유하고 개방해야 할 시점이다.  
Posted by jjp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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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마담슈머를 통한 프로모션 활동에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마담슈머를 통해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받거나 각종 혜택을 받은 이들도 세미 파워 블로거(?) 정도는 되어야 프로모션의 효과가 어느 정도 파급력이 생길텐데, 아직 그런 이벤트에서 발생한 입소문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일부러 관심을 갖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통 "공짜"를 위해 달려들어서 떡만 받아먹고 홀랑 떠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닌가 짐작합니다. 그들의 피드백을 모아서 퍼뜨림으로써 광고 효과를 누리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2008.10.12 2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본질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깊은 이해나 생각 없이 단순한 툴로 이용하려는 마음이 문제인 것 같아. 그들만의 리그.. 혹은 퍼블리시티를 위한 아이템 수준.. 모든 기업들이 빨리 블로그를 제대로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sammie와의 대화는 즐겁습니다. :)

      2008.10.15 02:05 [ ADDR : EDIT/ DEL ]
  2. 잘 읽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정성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로거이던 누구이던 간에 말입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2008.10.20 1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윙피플님이 지적하신 진정성은 지속성 등과 함께 향후 기업블로그 마케팅이 지향해야 할 여러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10.22 09:57 [ ADDR : EDIT/ DEL ]
  3. 기업에서 블로그를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다를듯합니다. 트랙백 남겨드립니다.

    2008.12.05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포스팅 참고 하겠습니다. :)

      2008.12.23 15:16 [ ADDR : EDIT/ DEL ]
  4. 익숙한 분들이 댓글에 보이는군요 ^^ 통찰력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2008.12.22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돌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돌님의 포스팅에서 늘 많은 insight를 얻습니다. :)

      2008.12.23 15:1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