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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6 소주 판촉경쟁 일화 (2)
Crisis Comm2009. 2. 16. 10:00
'진로'와 '두산'이 최근 소주 판매 강화를 위해 경쟁적으로 실시했던 '병뚜껑 경품행사'가 사실상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KBS는 15일 "무작위로 당첨되어야 할 진로 소주 경품 행사에서 아예 당첨된 소주들만이 따로 생산돼 시중에 나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공장에서 당첨되는 소주를 따로 만들어 영업사원들이 이를 술집이나 소매점 업주들에게 판촉용으로 뿌린다는 것[노컷뉴스].

소주 현금 경품 행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진로와 두산주류가 이번 논란에 대해 말 바꾸기 해명을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

이에 대해 진로는 처음에는 "당첨 소주 중 단 100병 만을 경품행사를 설명하기 위해 직원 교육용으로 만들었다"고 해명하다 "전체 경품의 1%인 2,100병 정도를 추가로 제작했지만 특판용 소주를 따로 빼돌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KBS는 두산주류의 경우 소주병을 열지 않고도 당첨 여부를 알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로 인해 일부 당첨 소주가 유통과정에서 빼돌려진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주류 도매업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많이 빼 갈때는 일주일에 30개 건진 경우도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두산측은 "처음 행사를 시작할 때 한 분이 5,6개를 찾았다고 하고 또 '보인다'는 의견이 접수돼서 곧바로 당첨 여부 표시를 두껑 안쪽 가장자리로 뺐다"고 해명했다.

최근 유통기업들의 이슈를 보면, 점점 기업 운영하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숫자 마케팅을 실행하더라도 '눈 가리고 아웅하는 방식', '부풀리기 방식' 등은 앞으로 피하거나 진행 하더라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겠다.

소비자들이 기업활동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가 더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거다. 이런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 된다면 '제대로 된(?) 기업철학'을 가진 회사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질까?

그 상관관계 여부야 지금으로선 알 길이 없지만 기업들은 일련의 사례들을 교훈 삼아 조심하고 명심해야 겠다. 두 회사가 소주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니 태풍만 잠시 지나가면 괜찮을 거란 생각은 안 하리라 믿는다.
Posted by jjp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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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ft

    방송을 안 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빼돌린' 적은 없다"고 홍보담당자가 스/스/로/ 직/접/ 말했을까요? ㅜㅜ

    2009.02.19 23:3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