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about PR2009.02.16 10:23

숫자란 참 묘한 느낌을 준다. 오늘 내 블로그 방문객 수가 1만이 넘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PR에 관한 모든 경험과 지식을 다른 블로거들과 공유하는데 목적이 있었기에 방문객 수는 그리 큰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블로깅을 통해 현업에서 느끼는 고충과 고민에 관한 이야기 보따리를 조금 씩 풀어나가는 것에 익숙해지자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PR 실무자 분 혹은 관계자(?) 분들이 내 블로그에 얼마나 방문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분들과 함께 내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러더니 어느 순간 조금씩 쌓여가는 방문객 수를 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러던 중 오늘 1만이 넘었다. 방문객 수가 가히 엽기적인 PR담당자 분들이 보실 때 소박한 소리 한다고 하실 수 있지만.. 그리고 태그를 통한 단순 방문이 더 많겠지만 기록이 주는 묘한 느낌을 누리련다.

파워 블로거를 꿈꾸는 나의 욕망을 슬쩍 디민 것이 아니다. 그냥 1만이라는 진행형 숫자가 주는 단순한 느낌을 혼자 읊조려 보는 것이다.

올 한 해는 얼마나 많은 스토리들이 내 블로그에 담겨질지 궁금해 하면서 말이다.
Posted by jjpd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