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about PR2008. 8. 31. 00:38
지난 8월 23일, 키노콘 박성진 사장님의 초대를 받아 코엑스 콘벤션 홀에서 진행된 주류 박람회를 다녀왔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주류 브랜드 소개, 주류 브랜드의 변천, 세계 주류 시장을 향한 국내 주류의 도전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술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 모델들의 화려한 모습들도 인상적이었는데 각 주류 브랜드의 색상이 잘 드러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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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주류 박람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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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홀에 들어서니 정문 앞에 주류 홍보관이 보인다. 이곳은 박람회에 소개되고 있는 주류들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를 돌아보며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했던 건.. 주류 브랜드가 참으로 많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에 따라 생산, 판매되고 있는 술들이 각 브랜드에 녹아 소비자들의 입을 달콤하게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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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류 중 제일 좋아하는 오비 블루와 카스 브랜드 행사장이 주류 홍보관 안쪽으로 제일 먼저 눈에 띄었다. 옛 오비 브랜드 디자인을 보니 유소년 시절로 돌아간 착각이 들었다. 오비 맥주가 InBev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 관람객들이 많을 것이다. 생소한 벨기에 맥주 회사명 아래 국내 토종의 오비 주류가 늘어선 것에 의문점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보였다. 오비 맥주의 신상, 카스 레드와 카스 레몬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레몬 모델은 의상 일치로 눈이 편했으나 옆 모델은 카스 후레쉬 모델인지 레드 모델인지 잠시 혼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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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진로의 참이슬, 부산 대선주조의 C1 소주, 선양의 숲속에서 맑은 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늘 먹던 소주에 길들여져 있어서일까.. 20-30분을 기다려 마신 지방 소주들은 독특한 맛을 내뿜긴 했지만.. 입을 즐겁게 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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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IMPERIAL, 와인 CARMEN 등도 국내 주류 틈속에 전시를 하고 있었다. 모델이 칙칙하게 긴 의상을 입고 있어서인지 홍보관에 사람의 발길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주류 박람회를 돌며 잠시 든 생각은 술이 밥이나 공기와 같이 사람들에게 익숙한 대상이지만.. 밥, 공기와 다르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그 이유가 뭘까??

이유 중 하나는 '브랜드'가 주는 기억과 경험이다.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술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기호를 형성하게 한다. 그리곤 그 브랜드를 기억하고 그 맛을 기억하고 그 추억을 떠 올린다. 술은 자신의 이름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맛, 추억, 감성 등의 복합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내게도 그 술이 가진 그 맛과 그 추억이 있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다.










Posted by jjpd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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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아~ 좋은 데 다녀 오셨네요. ^^ 아... 과장님 되셨다는 소문이 들리던데... 한턱 쏘세요~~~^0^

    2008.09.09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2. mark

    박 팀장님,
    잘 살고 계십니까?^^ 팀장님께서 쏘시라면 언제든지.. 유쾌하게 술 마실 수 있는 몇 안되는 분 중의 한 분이 요청을 하셨으니..^^

    2008.09.10 11:26 [ ADDR : EDIT/ DEL : REPLY ]